[날씨] 맑고 선선, 기온 제자리...황사, 내일까지 영향 / YTN

2023-04-21 1

오늘은 계절의 시계가 다시 제자리를 되찾겠습니다.

북쪽에서 찬 공기가 밀려오며 남부 지방의 고온 현상도 누그러지겠는데요.

오늘 서울 낮 기온은 22도, 대구는 20도로 예년 수준의 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.

다만, 극심한 기온 변화에 감기 걸리기 쉬운 데다,

오늘은 황사까지 유입되며 대기 질이 탁해지겠습니다.

호흡기 건강 잘 챙기셔야겠습니다.

자세한 미세먼지 상황부터 살펴보면,

지금은 대기 질이 양호한 상태지만, 백령도와 울릉도에는 황사가 관측되기 시작했습니다.

앞으로 북풍을 타고 황사가 유입되며 동쪽 지방의 미세먼지 농도가 '매우 나쁨' 수준까지 치솟겠고요,

그 밖의 지역도 대기 질이 점차 탁해지겠습니다.

외출하실 때 미세먼지용 마스크를 꼭 착용해주시기 바랍니다.

오늘도 낮 동안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, 오후부터 밤사이 전남 곳곳에는 5mm 미만의 비가 살짝 내리겠습니다.

오늘 낮 기온은 서울 22도, 광주 25도 등 서쪽 지방은 비교적 따뜻하겠고,

동풍이 부는 동쪽 지방은 강릉과 울산 17도로 선선하겠습니다.

주말과 휴일에는 구름 많은 가운데 일교차 큰 봄 날씨가 이어지겠고,

황사의 영향이 계속되며 대기 질이 악화할 전망입니다.

오늘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초속 20m가 넘는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.

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도 각별히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.

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.


그래픽 : 김현진
영상 편집 : 마영후




YTN 신미림 (shinmr21@ytn.co.kr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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